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42% 뛴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도 3.77% 오른 1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4.55%와 3.53% 상승 중이며, 한진중공업도 2.96% 오르고 있다.
유가 하락은 통상 오일을 실어 나르는 선박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고, 오일 회사들의 투자 위축으로귀결되기 때문에 조선업 주가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4달러(5.3%) 오른 배럴당 48.69달러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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