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세액공제로 전환한 이후 첫 연말정산이므로 올해 결과를 전체적으로 분석해 보완사항을 살펴보겠다"며 "간이세액표도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간이세액표 개정 부분은 시행령 개정 사안"이라며 "바로 하려면 할 수도 있는데 '적게 내고 적게 받는' 정책 방향을 되돌리는 거라 전체적으로 봐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소에 많이 내더라도 연말정산에서 돌려 받는 게 좋다는 정서가 많으면 그런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연말정산 결과 추가 납부하는 경우에는 다음달에 한꺼번에 다 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개선 여지 있는지 볼 계획"이라며 분할납부에 대해서는 올해분부터 바로 적용된다고는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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