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광주 남구, 강원 강릉시, 경북 고령군을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매년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관광 환경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3년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을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로 올림픽과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고령은 대가야시대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대가야 발견’을 체험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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