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이달(1만7781가구)보다 9.1% 줄어든 1만616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4773가구와 1만139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은 민간임대아파트인 ‘신도림 아이파크’(189가구)와 용두동 ‘용두 롯데캐슬리치’(311가구) 등 2개 단지 500가구뿐이다. 경기는 동탄2신도시(2082가구), 수원 호매실지구 A-4블록(1428가구·임대)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4273가구가 준공된다. 세종시 입주 물량은 3248가구로 지방 전체 입주 물량의 28.5%를 차지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사 예정자는 신규 입주 단지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전·월세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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