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미생' 패러디로 마케팅하는 대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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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패러디로 마케팅하는 대기업

인기 드라마 패러디가 대기업 마케팅 수단이 되는 시대. ‘미생’과 비슷한 설정의 ‘화생’이 유튜브서 인기몰이. LG화학 직원들이 화학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광고 동영상.


스위스 환율방어 포기 음모론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가 1주일 만에 180도 말 바꾼 환율방어 포기 선언을 하자 국제금융시장이 화들짝. 수출과 관광산업 타격을 고려 안 했을 리 만무. 논리가 안 통하면 등장하는 게 음모론. 국제결제은행이 막후에 있다는 주장도 나와.


현대캐피탈 실적 부진 속사정

현대캐피탈 본사 순익이 해외법인의 절반에도 못 미쳐. 오토할부가 늘었는데 이자수익은 줄었다고. 고수익인 오토론 자산을 오토할부로 대거 이동한 때문. 부대업으로 분류된 오토론이 급증해 본업 비중이 하한선을 밑돌자 규제를 당한 탓.


궁지 몰린 우버의 ‘일자리 창출론’

미국의 유사 콜택시 우버가 일자리 창출론 부각에 주력. 기존 업계의 반발과 행정당국의 규제를 무마할 수 있는 카 드로 일자리 창출이 먹힐 수 있다고 본 것. 당국을 비판하던 태도에서 자사의 긍정 이미지를 부각하는 쪽으로 전략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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