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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배우 클라라와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이모 회장 사이의 문자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디스패치는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모 회장과의 모바일 메신저로 주고받은 내용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분석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 분쟁이 일어나기까지 여러 차례 주고받은 문자 내용에는 클라라 측에서 법적 대응의 이유로 지목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성희롱 발언은 없었다.
특히 클라라 측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할 말이 있다"(저녁 술자리 제안) 등의 문자는 없었다.
그러나 공개된 메시지에서는 클라라가 먼저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전송하고 '저와 함께하시면 즐거울 거다'라며 폴라리스 대표에게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또 클라라는 "회장님~ 언더웨어 촬영이라 또 굶어요. 맛난 거 사주세요~♥"라며 자신의 비키니 사진과 언더웨어 화보를 함께 전송했다.
이에 이 회장은 "눈빛이나 포즈가 매혹적이네"라고 답장하자 클라라는 "오예! 역시 회장님 사진 보는 눈이 정확하시네요. 알아봐주셔서 기뻐요"라고 화답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클라라 측은 지난 주 폴라리스의 대표 이모씨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폴라리스 측은 "양측이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내용과 계약서 전문을 공개해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클라라 측에 제안했지만 클라라 측은 "연예인인 클라라의 타격이 더 클 것"이라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메시지 내용 공개가 클라라의 입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패치 클라라, 어떤게 진실이지", "디스패치 클라라, 클라라 쪽에서도 공개하려나", "디스패치 클라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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