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은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이 대회의 여자 활강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대회에 출전한 여자선수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최고 스타로 부상했다.
본의 시상식을 취재하려는 카메라 기자들이 시상대로 몰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골프 황제'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어깨에 비디오 카메라를 멘 언론매체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다가 몸을 휙 돌리는 바람에 우즈의 입에 카메라가 부딪혀 이가 부러졌다는 게 우즈 측 설명이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엑셀 스포츠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이메일을 통해 우즈의 앞니가 없어진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으나 우즈가 인공치아를 언제 박아 넣을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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