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현재 은행주(株)는 가격만 쌀뿐 세 가지 악재를 맞았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박스권에서 트레이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 상반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과 경쟁요인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황 연구원은 가장 큰 악재로 꼽았다.
또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이 금융회사의 수익을 비금융회사의 수익으로 전환시킬 여지가 있는 데다, 유가하락세 지속으로 산유국 경제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은행주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
그는 "은행주가 의미 있는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고 추가인하 여지가 없다는 신호가 나와야 한다"며 "오는 2~3월 중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때 추가인하에 대한 여지가 없을 경우 투자의견 추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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