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5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도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간으로도 매출 122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송도에서의 가동률 상승과 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주공장 생산능력을 연 5억개에서 9억개로 증설해 올해 1분기부터는 이에 따른 증설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나올 가스 분석기, HbA1c 측정기 등 신제품은 향후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를 미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제품화로 인한 연구개발비 감소로 전체적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인구 고령화와 스마트 헬스케어로 인한 혈당측정 관련 시장 규모는 연평균 4.7%씩 성장할 것"이라며 "이런 우호적인 환경은 향후 아이센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배수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