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교사는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아동을 잡아 끌거나 밥을 뱉는다고 턱을 치는 등 지난해 8월 수차례에 걸쳐 만 4세 아동들을 상대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 아동에 대해서는 수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 앉아 있게 하는 등 의도적으로 학습에서 배제시킨 것도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원장 B씨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가 해당 교사를 상대로 아동학대 방지 교육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보기 어려워 불기소 의견을 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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