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첫 공판서 태도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지난 19일 열린 1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불량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기내 상황 관련 검찰의 공소사실에 기억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조현아 전 부사장이 턱을 괴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재판관으로부터 자세를 지적받았다.

그러나 지적 이후에도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재차 턱을 괴는 모습을 보여 또 다시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첫 공판, 역시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구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첫 공판, 이러다가 관심 식으면 또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거 아닐까",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첫 공판,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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