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성신양회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9.65%)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양회도 6.62% 뛴 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아세아시멘트(3.64%), 한일시멘트(1.64%), 동양시멘트(2.01%), 현대시멘트(0.88%) 등도 상승 중이다.
최근 시멘트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또 이른바 '부동산 3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건설 시장 활성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물량 증가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로 시멘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한일시멘트의 경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668억원과 1640억원으로 각각 9.5%, 2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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