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5년 새 최대…136만명

입력 2015-01-20 15:03  

지난 한 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2월 말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757만6679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지난 1년 새 136만6857명이 증가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09년 759만5788명, 2010년 89만8877명, 2011년 6만7300명, 2012년 2만6818명, 2013년 130만4765명이 각각 증가했다.

2014년에도 유망 분양 물량의 인기가 지속된 데다 정부가 완화된 내용의 청약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부동산써브는 풀이했다.

정부는 지난해 9·1 대책에서 수도권의 청약 1순위 요건 완화(2년→1년), 소형 저가주택의 기준 변경, 입주자 선정절차 단순화 등을 담은 청약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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