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제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가격은 2014년 12월에 약 109원씩 각각 인하된 데 이어 1월에도 60원가량 내렸다. 일반용·집단공급 프로판의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경쟁력이 나아진 것.</p>
<p>업계 관계자들은 다음 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130원가량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p>
<p>다만, 1월 초 LPG수입사 간 가격경쟁으로 예상보다 가격인하 폭이 컸던 점을 볼 때, 어느 정도 인하의 오차범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하반기부터 수입가격이 급락하며 수입사들은 기존 재고물량에 대한 손실을 겪어 빨간불이 켜졌다.</p>
<p>그러나 소비자들에겐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해당 산업이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회복지시설 LPG지원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가스공급자들은 그동안 가스시설에 투입되는 비용을 중장기적으로 가스요금에 부과하는 형태로 주로 사업을 영위했는데 설비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소비자가격을 훨씬 낮출 수 있다.</p>
<p>또한, 셰일가스의 영향으로 당분간 LPG가격의 안정세도 지속할 것이라 보고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이다영 기자 | ties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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