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개회식 이튿날인 3일, 대정부질문은 10~13일, 각종 민생경제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는 26일과 3월3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먼저, 여야는 또 합의에 이르지 못한 특별감찰관 후보와 관련해 제3의 후보를 대한변협을 통해 추천받기로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새누리당은 특별감찰관 후보로 이석수 변호사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임수빈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으나, 여야가 공동으로 추천해야하는 몫 1명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별감찰관은 국회가 일정 자격을 갖춘 3명의 후보자를 여야가 추천하면 그중 대통령이 한 명을 지명하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여야는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언론인은 대상에서 뺐으면 좋겠다는 제 의견에 대해 야당은 좀 소극적 입장을 보여줬다'면서 '야당의 소극적 입장으로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새정연 우윤근 원내대표는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의 여야 합의 사항을 존중하되, 지금 언론인 포함 여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고 과잉입법이나 위헌 가능성에 대해서는 살펴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 h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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