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씬글래스와 스크라이빙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솔브레인 주가는 삼성전자, 휴대폰 부품주들과 동조화되어 실적 바닥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급등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이런 동조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 2분기부터는 주력제품인 반도체 재료 실적 성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브레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찍은 뒤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고객사의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확대가 예상돼 분기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제품인 반도체 부문은 삼성 시안공장 수요 증가와 17라인 가동에 따라 올해도 매출액이 12%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도 6% 성장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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