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서 몰려든 투자자들은 20일 하루 동안에만 역대 최저 수준인 1.66%의 금리로 발행된 스페인 국채를 230억 유로(약 29조 원) 어치 주문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에 육박했다.
스페인 국채 사재기 열풍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22일 예정대로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할 경우 스페인을 포함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국가의 국채 매입에 따른 이득이 클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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