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달 말까지 기업혁신투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임대주택사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도 다음 달 내로 국회를 통과하도록 하겠다"면서 "노사정위원회가 3월까지 합의 결과를 도출하고 핵심 부분 구조개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그간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분기별 성장률은 급락하는 등 회복 모멘텀은 약하다"면서도 "세계 교역량 증가와 유가 하락 등 호재를 잘 활용하면 연말에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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