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옛 한라건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를 비롯해 총 552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공사 세 건을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인천공항 프로젝트는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여객터미널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기설비 설치 공사다. 전기공사 단일 규모로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큰 금액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부산에코델타시티’ 3공구 조성공사도 한화건설 등과 공동으로 따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원에 친환경 수변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또 경북 칠곡군에서 칠곡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수주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