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나가는 상권은 홍대…체크포인트는?

입력 2015-01-21 16:48  

지난해 4분기 서울 상권이 홍대 앞, 신사역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위주로 활기를 띠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작년 4분기 전국의 상가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경우 상권 임대료가 ㎡당 2만5900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0.8%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상권을 더 자세히 보면 홍대 앞, 신사역 등 대형 상권은 인기를 유지하면서 관광객 수요가 증가, 상권 임대료가 증가했다. 그 외 상권은 큰 변동 없이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특히 신촌권역에선 홍대가 17.2%나 상승했다. 신촌은 -1.8%, 이화여대는 -12.2%의 변동률을 보여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강남권역은 신사역이 3.3%, 압구정이 2.6%, 삼성역이 2.0%, 강남역이 0.2% 순으로 임대료가 올랐다.

도심권역에선 종각역과 광화문이 3.6%씩 상승했고 종로3가는 -2.2%, 종로5가는 -5.9% 하락했다.

영등포권역은 임대료가 하락했다. 여의도는 -3.7%, 영등포시장은 -3.2%, 영등포는 -1.9%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기타 권역 중에서는 건대입구(15.9%)와 이태원(14.1%)의 상권 임대료가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올해에도 홍대, 신사 등의 상권이 인기를 끌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그룹이 반포 센트럴시티에 고급 식음료 전문관인 '파미에스테이션'과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토어'를 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포 상권이 신흥상권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파미에스테이션과 제2롯데월드의 홍그라운드, 코엑스몰의 파르나스몰 등 유명 식음료 매장을 몰링화한 것이 최근 복합쇼핑몰의 특징"이라며 "쇼핑몰의 축이 패션·뷰티 등 '멋'에서 느낄 수 있는 '맛'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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