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사과, "무단 결근 빈번" vs "미리 설명 후 보강했다"…진실은?

입력 2015-01-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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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사과'

장위안의 불성실한 근무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장위안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장위안의 소속사 SM C&C는 21일 “장위안이 과거 강의를 나갔던 A 어학원에서 결강으로 인해 수강생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은 이유를 불문하고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강의했던 학원에 상황을 미리 설명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장위안이 결강 의사와 이유에 대해 미리 학원 측에 충분히 설명을 했고 추후 보강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위안이 강의를 나가고 있는 B 어학원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철저한 스케줄 관리를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앞서 21일 오전 텐아시아는 장위안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해온 강남 소재 모 어학원에서 학원강사 일을 하며 무단 결근을 하고 불성실한 지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어학원 측은 "장위안이 20분 이상 지각하고 무단 결근 외에 미리 통보한 결근 횟수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장위안이 JTBC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며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특히 피해를 본 학생들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로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에 계속해서 불만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안 불성실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위안 사과 진심?", "장위안 사과, 강의 재밌겠다", "장위안 사과, 힘내요", "장위안 사과, 비정상회담 요새 시끌시끌", "장위안,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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