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공영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만4675건으로 분기 가입자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33.9%, 82.6% 증가한 4669억 원, 523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부문별 4분기 매출은 시스템 경비 부문이 2119억 원(7.2% 증가), 건물 관리 부문이 1033억 원(12.0% 증가), 보안 상품과 시큐아이닷컴 부문은 각각 813억 원(4.2% 증가), 350억 원(5.0% 감소)으로 추정된다.
공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저금리 기조가 국내 상업 수요를 촉발하고 있다"며 "구조적인 자영업자 증가는 상업용 보안 시장의 고성장을 의미한다"며 "올해 시스템 경비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6% 늘어난 61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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