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승전행사 참석 "미정"

입력 2015-01-22 08:37  

청와대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오는 5월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5월 일정은 아직 확정된게 없고, 여러가지 일들이 경합을 하는 것이어서 그런 상황 속에서 검토할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이러한 입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 행사 참석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러시아 측에 보내왔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1일 확인, 이 행사를 계기로 남북정상 회담이 성사될수 있을지 주목을 끈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민 대변인은 '검토'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달라"고 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참석이 박 대통령의 참석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는 "김 위원장의 참석이 확정된 것인가? 보도를 보면 '긍정적 답을 보냈다'라고 표현됐다.

이쪽에서 서둘러 입장을 발표할 계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전날 모스크바의 외무부 청사에서 열린 연두 기자회견에서 김 제1위원장의 초청 수락 여부에 대해 "(평양으로부터) 첫 번째 신호 형식의 긍정적 답이 왔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