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2013년에 미국 상무부(DOC, Department of Commerce)가 자국 풍력타워 산업의 보호를 위해 베트남 및 중국산 풍력 타워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및 상계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로 인한 수출 중단 대안으로 미국 내 최대 풍력발전 시장인 텍사스주에 현지 생산법인 신규 설립을 통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 풍력발전단지 건설 수요가 가장 많은 텍사스주 북부 지역에 육상 풍력발전기용 타워 생산을 위한 연산 약 2만5000t 규모의 공장 건설"이라며 "현재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과 투자와 관련해 최종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상투자금액은 약 4000만달러다. 타워 수주 물량을 확보할 경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동안 총 5억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이 회사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