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코코엔터 횡령 사태 수습 중…김준호 힘들어 해"

입력 2015-01-22 17:29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불거진 횡령 사건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일밤-애니멀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준현은 그간 마음 고생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준현은 "김준호 씨와 관련된 회사(코코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지만 열심히 수습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으?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준현이 몸 담고 있으며 김준호가 대표로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동대표 김모 씨의 횡령 및 도주 사태로 위기를 맞았다. 김 씨는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자금 수억 원을 들고 해외에서 잠적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김대희 등 임원급들을 비롯해 김준현, 이국주, 김지민, 박지선, 김원효, 양상국 등 40여 명의 인기 개그맨들이 소속되어 있었으나 현재 김준호를 제외하고 모두 전속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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