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3'측이 가수 이수의 일방적인 하차를 결정해 화제다.
MBC는 22일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MBC 측은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BC가 갑작스럽게 이수의 하차를 결정한 이유는 이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가수 이수 측은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하차 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MBC의 일방적인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라며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이던 A양(당시 16세)과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아 논란이 됐으며 당시 초범이란 이유 등으로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 하차, 당연히 나오면 안되는 것 모르나", "이수 하차, 노래까지 불렀는데 일방적인 통보라니", "이수 하차, 소속사에선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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