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기부한 것에 회사의 같은 금액의 성금을 더해 조성됐다. 후원금으로 구입한 교복은 여수시 읍·면·동장이 추천한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GS칼텍스 노조는 다음달말 교복나눔 학생들을 여수공장으로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역친화기업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펼치고 있다. 지난 9년간 노조측 기부금과 사측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사회봉사기금은 5억9000만원에 달한다. 교복나눔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중학생 야간학습 석식비, 여수YMCA 방과후아카데미 등 지역인재 키우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GS칼텍스 김국진 노조위원장은 ”GS칼텍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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