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년 만에 급락한 스마트폰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갤럭시S6 초기 마케팅을 전작 대비 크게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6는 오는 3월2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발판으로 점유율을 회복하려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는 수 밖에 없다"며 "MWC를 전후로 마케팅 강도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해외 인수합병(M&A)의 지속적인 확대로 비계열 광고주 중심으로 성장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률은 추정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계열회사의 실적 정상화까지는 시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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