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대체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그동안 우려로 작용했던 요소들이 사라짐에 따라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한 1516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점의 강제휴무에 따른 매출의 부진은 이어가지만 트레이더스, 온라인몰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기존점 신장률은 약 -1%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온라인몰 전용센터 운영 및 효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한 28% 수준으로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강제휴무' 영향이 올해 8월부터 소멸,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전체 기존점 성장률은 약 1~1.5%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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