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정환 前 대표, 무면허에 마약 복용까지…'충격'

몽드드 유정환 前 대표, '벤틀리 질주' 사고 당시 무면허에 마약 복용까지

도심 한복판의 '벤틀리 질주' 사고를 낸 몽드드 유정환 전(前) 대표가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유정환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유정환 전 대표는 교통사고가 났을 당시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정환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앞서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강남구 언주로에서 자신의 벤틀리를 몰고 가다가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후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뒤 금호터널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한 경찰에 난동을 부리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양심도 없구나",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복용이었다니",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사고를 당한 사람들만 억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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