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전업주부가 불필요하게 어린이집 이용 수요 줄이겠다"

입력 2015-0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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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업주부가 불필요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수요를 줄이겠다"며 보육 체계 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건강보험공단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0세 아이는 가정 양육 비율이 80%에 달하는데 1세만 되면 가정 양육비율이 확 떨어지고 어린이집에 보내는 비율이 70%가 넘는다" 며 "전업주부가 전일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 보육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사실 지금도 전업주부들이 아이들을 12시간 내내 어린이집에 맡기는 경우는 드물다" 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필요한 시간에 잠깐 아이를 봐주는 시설인 만큼 시간제 보육을 활성화하고, 전일 보육은 정말 서비스가 필요한 맞벌이 부부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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