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대우인터내셔널, 송도行…포스코 계열사도 속속 입주

입력 2015-0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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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생'의 실제 모델로 화제를 모은 글로벌 종합무역회사 대우인터내셔널이 본사를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

국내 1911명, 해외 6469명 등 전체 임직원 8380명에 달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은 23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타워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26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동북아무역타워는 높이 305m(해발 312m), 총 71개층의 국내 최고층 빌딩. 송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대우인터내셔널은 9~21층에 입주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이 잇달아 입주했다.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포스코A&C까지 포함하면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 계열사 직원 5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포스크 그룹 계열사들의 송도 입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기업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를 촉진시킬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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