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생사 여부 불투명, 72시간 지났지만 아무런 소식 없어…日정부 입장은?

입력 2015-01-23 21:07  


IS 일본인 인질 생사

이슬람 무장 과격단체 IS가 2억 달러의 몸값을 72시간 안에 주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시간이 지났다.

23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슬람국가'에 인질로 억류돼 있는 일본인 2명 구출과 관련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사람의 해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스가 장관은 고토 겐지 씨 등 억류 인질 2명의 몸값 지불 시한이 지난 시점에서 "범행 그룹으로부터 연락은 특별히 없다"며 "관계국과 부족장, 종교단체 대표자들에게 협력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앞서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씨와 고토 겐지씨를 억류한 IS 추정 세력은 "이들을 구하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약 2160억 원)를 내라"며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 아소 다로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과 이번 사태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일본인 인질 생사,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IS 일본인 인질 생사, 결국 못구한건가", "IS 일본인 인질 생사, 생사 확인이라도 좀 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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