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상생경영…동반성장펀드 70% 증액

[ 정지은 기자 ] LG이노텍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지난해 370억원에서 올해 630억원으로 70% 늘리기로 했다.

LG이노텍은 경기 안양시 이오테크닉스에서 이웅범 사장(두번째줄 가운데)과 3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지난 22일 열었다. 앞으로 170여개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융과 기술, 교육 등 경영 전반에서 상생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들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면서 하도급 대금 현금 결제 비율도 100%를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 혁신 활동을 7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해 기술·품질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과정도 7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린다. 교육내용은 식스시그마, 품질관리 기법, 어학 등으로 지난 5년간 약 4000명의 협력사 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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