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간병인 없이 홀로 엄마를 간호한 이유 밝혀 "엄마가 아니었으면 전 아마…"

입력 2015-01-24 15:32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본이 어머니 병 간호에 나선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이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본은 자신의 공백기간에 대해 “공백기가 길다보니 모르고 스쳐가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일을 안 했고, 활동을 안 하니까 잊혀질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 이본은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들러 엄마의 병간호에 나섰다. 과거 활발히 방송활동을 이어가던 중 엄마의 유방암 3기 판정 소식을 듣고 활동을 중단, 8년째 엄마 곁을 지키고 있다는 사연도 전해졌다.

이본은 “내가 처음 데뷔해 일할 때부터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으면 연예계 생활을 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본은 “난 일을 해야 했고, 간병인을 써서 엄마를 돌봐 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간병인? 왜 자식이 있는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방송생활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이본은 “딱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나한테 강하게 왔다. 그래서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지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본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이본 안타깝다" "이본 효녀네" "이본 저런 이유가 있었구나" "이본 다시 방송활동 활발히 해주세요" "이본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이본 정말 좋아했는데" "이본 아직도 이쁘다" "이본 여전하네" "이본 자주 나왔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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