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 찾는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

입력 2015-01-25 11:09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30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5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경제적 파급효과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놓고 "국내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국가별로 1인당 소득과 관광수요 분석을 토대로 향후 아시아 신흥국의 관광객 숫자와 이중 한국으로 유입될 비중을 추정했다.

그 결과 2020년에는 아시아 신흥국의 잠재적 방한 수요가 1500만명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만 1천만명 이상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선진국과 기타 지역 신흥국에서 방한할 관광객을 더하면 2020년 총 외국인 관광객은 2300만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4년 한국을 찾은 1400만명에 비하면 64% 이상 높은 숫자다.

예상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다면 약 117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에 부가가치 54조5000억원, 취업 153만명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의 약 2.5%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