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퇴장, 상대 선수 걷어차는 것도 모자라 얼굴을…'충격'

입력 2015-01-25 15:47  


호날두 퇴장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경기 도중 퇴장당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코르도바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찼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의 반칙에 대해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밀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했다.

이로 인해 호날두는 2월 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징계도 받을 수 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에디마르와 다른 모든 분께 나의 생각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분에 코르도바에 페널티킥을 내줘 줄곧 0-1로 끌려가다가 전반 27분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4분 가레스 베일의 역전 결승 페널티킥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 퇴장, 완전 상남자네", "호날두 퇴장, 경솔한 행동인 것 같다", "호날두 퇴장, 실망스럽다", "호날두 퇴장,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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