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와 K9을 앞세워 지난해 규모가 줄어든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량과 점유율 모두를 높였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제네시스, 에쿠스, K9 등 중대형 럭셔리카로 분류된 3종의 차량을 총 2만3878대 팔아 전년보다 3.1% 늘었다.
제네시스가 1만9133대, 에쿠스가 3415대 팔렸다. 미국시장에 새로 투입된 K9이 첫해 1330대 판매됐다.
이에 따라 미국 중대형 고급차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6.7%에서 7.2%로 0.5%포인트 올라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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