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살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IS는 25일(현지시간)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앞서 IS는 지난 20일 72시간 내로 2억 달러(약 2165억원)의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25일 NHK 방송에 출연해 "(영상의) 진위를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안타깝게도 신빙성이 높다고 밖에 할 수 없다"면서 "테러 행위는 충격적이고 용납이 불가능하다. 단호하고 강력하게 이를 규탄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IS 일본인 인질 살해, 진짜 충격적이다" "IS 일본인 인질 살해, 잔인하네" "IS 일본인 인질 살해, 나머지 한 명은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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