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송도 이전 완료 … 포스코그룹 ‘집결지’ 송도

입력 2015-0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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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송도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26일부터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이사를 진행했다. 회사 창립 이후 본사가 서울 밖으로 이전한 것은 처음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무역타워(NEATT)의 9∼21층에 입주한다. 근무 인력은 1000여 명에 달한다. 오는 4월에는 종합건축서비스회사 포스코A&C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송도 동북아무역타워 23∼24층으로 이전한다. 400여 명의 본사 인력이 송도로 새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송도는 계열사 5곳과 직원 5000여 명이 근무하는 포스코그룹의 집결지가 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송도 이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이세윤 학생인턴기자(선문대 언론광고학부 4년)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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