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액면변경 상장사 7곳…전년비 70% 줄어

입력 2015-01-26 15:22  

[ 노정동 기자 ] 지난해 상장사들의 액면변경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장법인 중 지난해 액면을 변경한 회사는 총 7곳으로 전년(23사) 대비 70% 감소했다.

유가증권 시장이 3개사로 전년(8사) 보다 62.5% 감소했고, 코스닥 시장은 4곳으로 73.3% 줄었다.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3개사(43%)로 가장 많았다.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나누거나, 1000원에서 500원으로, 500원 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도 각각 1곳씩을 기록했다. 액면병합은 1개사로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46.1%), 500원(42.1%), 1000원(7%)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500원(90.2%), 100원(4%), 5000원(2.4%), 1000원(2.3%) 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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