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5년 1/23~25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글로벌 게임 잼 행사가 열렸다.</p> <p>글로벌 게임 잼은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국제적인 게임 잼 행사로 서울 지역에서는 그동안 여러번 개최되었지만 부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p> <p>글로벌 게임 잼 부산은 부산의 인디 게임 개발사 헨드메이드 게임즈의 김종화 대표의 제안으로 열리게 되었다. 김종화 대표는 한국 인디 게임계의 국제적인 스타로서 작년 동경 게임쇼의 인디 게임 시상식에서 Rooms 라는 게임으로 최고 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p> <p>글로벌 게임 잼은 주말을 이용해서 밤샘까지 하며 치루어지는 행사이다. 그래서 행사 장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p> <p>이번 글로벌 게임 잼 부산을 주최한 '인디라! 인디게임 개발자 모임' 부산 지부는 부산지역 게임 기업과 대학 등에 개최 장소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이 글로벌 게임 잼이 열리기 직전에 사용가능해짐에 따라 시설 면에서 게임 잼을 위한 최상의 장소가 마련될 수 있었다. </p> <p>글로벌 게임 잼 부산이 진행되는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의 카페테리아에는 부산 지역 게임 기업인 매직 큐브 하상석 대표도 방문해서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를 후원하기도 하였다.</p> <p>게임 잼 행사 둘째날인 토요일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해운대구 지역 국회의원이 격려차 직접 방문하기도 해서 게임에 대한 부산 지역 정치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p> <p>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잼 행사에는 마지막까지 모두 15명이 참여하였고, 프로그래머 참가자가 많았던 덕분으로 무려 7개나 되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15명이라는 많지 않은 참가자 수에도 불구하고 무려 7작품이 나오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p> <p>이런 성과에는 새로 생긴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의 좋은 시설도 큰 몫을 했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래서 '인디라! 인디게임개발자 모임' 부산 지부는 인디라! 부산지역 정기 모임과 인디 게임 관련 행사를 앞으로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치루어진 게임 잼 행사에서 좋은 성과가 나온 데 힘입어 부산지역의 자체적인 게임 잼 행사도 열기로 뜻을 모았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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