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최근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기 배우 '이준'과 진짜사나이에 출연했던 홍은희의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유준상'이 함께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부자로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화제인 가운데, 둘의 닮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내달 23에 첫방송 예정인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는 현재 방송 중인 '펀치'의 후속으로 총 32부작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은 이 드라마에서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극중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인물이다.
유준상의 착한 아들로 최강 부자를 결성하게 된 이준은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이준이 연기 할 인상은 완벽한 아버지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한번 낸 적이 없는 고등학교 3학년인 반듯한 모범생 아들이다.
유준상 이준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준상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실제로도 둘이 좀 닮은 것 같다" "유준상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드라마 재밌겠다" "유준상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이준의 연기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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