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금값, 동반 하락

국제 유가는 26일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4센트(1.0%) 떨어진 배럴당 45.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9센트(1.0%) 내린 배럴당 48.3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부터 최소 이틀간 미국 동북부에 전례 없는 폭설이 내릴 것이란 예보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왕 교체가 순조롭게 이뤄져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신용평가사 피치의 진단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20달러(1.0%) 떨어진 1,279.40달러로 마감됐다. 그리스 조기 총선이 마무리된 것을 계기로 이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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