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가 450만 명을 돌파하며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2월 말 기준 한국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4.6%(252만7117명) 증가한 5720만7957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12월 248만5004명에 불과하던 알뜰폰 가입자는 2014년 12월 458만3890명으로 늘었다. 전체 가입자의 8.01%에 해당하는 수치다.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한편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높은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를 문제점으로 꼬집으며 알뜰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세윤 학생 인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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