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와 38.5% 증가했다"며 "이는 물류아웃소싱(BPO)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IT서비스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난 8조9433억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671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물류BPO는 삼성전자 판매채널 지역 확대로 인해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IT서비스의 경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확대 뿐 아니라, 금융계열사 ERP 시스템 도입 영향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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