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작년보다 110% 늘어난 7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형 전투기 연구개발(KF-X)이 단발에서 쌍발로 변경됐고 민항기 수요 확대로 기체부품 수주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2조9054억원, 22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매출인식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7% 줄어든 442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목표주가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6.4배로 높은 편"이라면서도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31%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돋보이는 점을 감안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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