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연구원은 "GS건설은 2008년 이후 재무위험 확대에 따라 자산 매각, 유상증자 등 유동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기업의 손익보다 유동성 관련 위험이 더 큰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은 3조9000억원, 현금성 자산은 2조2000억원이다. 차입금 만기와 운전자본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개선과 6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매각 등이 할인 해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매각차익 인식시 해외 부문 손실과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손실의 상계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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