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강호동 예능 新 콤비…'이런 모습 처음이야' (우리동네 예체능)

입력 2015-01-28 08:07  


안정환 강호동, 우리동네 예체능

예체능에 새로 투입된 안정환이 강호동과 함께 예능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여덟 번째 종목 족구 편의 여덟 명의 멤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존 멤버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은 '그림자 토크'를 통해 새 멤버 안정환, 샘 오취리, 홍경민, 이규한, B1A4 바로와 만났다.

안정환은 블라인드 만남에서 부터 강호동과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이 먼저 "2번 분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보아하니 아저씨다. 평소에 강호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30살이다. 자세는 엉덩이가 가려워서 긁은 것 뿐이다. 강호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강호동은 특유의 건성건성한 태도로 방송에 임하는 안정환에게 있는 힘껏 파이팅을 외치라고 주문했고, 안정환은 연이어 소극적으로 파이팅을 외치다 결국 강호동의 끈질긴 재촉에 힘찬 파이팅을 외쳐 전에 없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정환은 "왜 삿대질을 하느냐"는 강호동의 호통에 금세 공손한 자세를 취했고, 계속된 강호동의 요맙?"첫 방송 힘드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혀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기대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새로운 종목이네",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맹활약", "우리동네 예체능 꿀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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