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넥슨의 발표로 단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김택진 대표이사의 결정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은 경영권 분쟁 이슈로 단기 주가 상승 가능성과 김택진 대표의 지분 매입 여부, 넥슨의 비용 효율화 시도 가능성 등이다.
안 연구원은 "개발자와 경영인(CEO)의 게임 개발 철학이 중요한 게임 회사의 특성상 두 회사간의 마찰이 장기적으로 핵심 개발 인력 이탈이나 경영진간의 대립, 게임 출시 지연 등 (부정적 이슈가) 나타날 경우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넥슨이 단순히 이사 선임 등으로 경영에 일부만 참여하고 김택진 대표의 경영권이 보장된다면 주가는 안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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